[창조경제 엔진 지역SW를 키워라] <2>수도권-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인천지역 정보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2002년 7월 설립됐다. 경영기획실과 인프라조성본부, 산업협력본부, 제물포스마트타운(JST)본부 등 1개실과 3개 본부를 두고 있다. 이 외에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로봇연구소도 산하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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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보산업진흥원

2002년 7월 옛 정보통신부에서 법인설립 등기를 인가 받은데 이어 8월에 인천시에서 벤처기업집적시설로도 지정 받았다. 정식 개원은 2002년 12월이다. 정부에서 SW진흥시설로 지정 받은 건 2008년 1월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화부로부터 문화산업진흥지구로도 지정됐다. 2008년 12월에는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조성사업 주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역경제권 연계 및 협력사업 총괄주관기관으로도 활동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 인천시 SNS 시민미디어방송인 ‘인천N방송’을 시범 개통하는 등 SW와 방송통신을 융합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올 2월에는 문화부 창작지원 사업인 ‘콘텐츠코리아랩’에도 선정됐다. 7월에는 지역SW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인천IT타워’에는 SW와 IT관련 기업 50여곳이 입주해 있다. 세미나실과 회의실, 교육실, 공용장비실(사무장비, 음향〃영상장비 등),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수면실, 주차장 등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상룡 원장은 지난 7월 취임했다. 삼성반도체통신,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 등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방송CP/PM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PM을 역임한 SW 및 IT분야 전문가다.

김 원장은 △창조형 기업육성 시스템 구축(성장단계별 특화프로그램 지원) △중장기 성장동력사업 발굴 △중장기 특화사업 성공적 추진(인천로봇랜드, SW융합클러스터, 콘텐츠코리아랩, 인천N방송 등) △제도·문화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관내 SW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이끌고 있다.

인천진흥원은 지난해 8월 ‘제1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여러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김 원장은 “시민 참여로 운영하는 SNS 시민미디어방송을 운영하는 등 다른 지역과 기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SW를 비롯한 ICT 전반과 문화콘텐츠(CT), 로봇기술(RT), 방송 분야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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