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4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30개 대학별 2개팀씩 총 60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진전문대학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언리미티드’ 팀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서는 손슬기(컴퓨터정보계열 3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은 공학계열의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기술 인력 양성 종합설계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언리미티드’팀(컴퓨터정보계열 5명)은 이번 대회에 ‘스마트트레이너(Smart Trainer)’ 시스템을 출품했다. 팀 리더인 정근수 씨는 “교수님의 지도와 IT기업에서 화상카메라, 센터 기술 등을 자문해줘 완성했다” 며 “스마트트레이너 시스템을 조만간 특허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12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비IT공학 분야 1위를, 2013년엔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바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링크 1단계 사업으로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했고,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연계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매우 우수’평가를 받고 올해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