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PC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예상실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PC·서버 시장에서 모두 순항했지만 모바일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3분기 매출액 146억달러(약 15조5256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 144억달러(약 15억3129억원)를 2000억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오른 33억2000만달러(약 3조5304억8800만원)를 거뒀다.
PC 시장이 지난 분기보다 1.7% 축소되긴 했지만 인텔 점유율이 여전히 80%를 상회하고 있고 서버 시장에서는 98%를 장악한 데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사업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그룹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3억5300만달러(약 3753억8020만원)보다 100만달러(약 10억63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으로 드라이브 걸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5억3000만달러(약 5636억2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약 7000만달러 성장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