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최덕철)은 10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9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앞줄 왼쪽)과 최덕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우수 논문 공모전에는 총 39편의 논문이 출품돼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편과 우수상(특허청장상) 2편, 장려상(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 4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FRAND 권리관계 균형을 위한 차등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FRAND 조건 하의 표준특허권자와 이용자(실시권자)의 권리·의무를 검토해 FRAND 조건의 법적 성격을 규명하고 조화로운 표준특허 이용환경을 위한 권리관계를 제시한 단국대학교 법학전공 문수미, 이원지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에는 ‘효율적인 동적 특허 검색 기법’이라는 주제로 재현율 우선 관점에서 동적인 방식으로 특허문서 전체에 대한 검색소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법을 제안하고 최신 특허검색 평가방법인 PRES로 그 효용성을 입증한 인하대학교 산업공학전공 송종수, 박순형 학생이 선정됐다.
최덕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은 “논문의 주제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학문 간 융합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에 의미있는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