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트, 조달청과 조명제어장치 공급 계약 체결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은 자회사 유라이트가 조명제어장치인 UDS 시리즈 5종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하고 조달청과 오는 2016년 4월까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유라이트가 조달청과 계약, 나라장터에서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UDS 시리즈는 조명제어장치 4종과 디밍어댑터 1종 총 5종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전력전자 기술을 결합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융합제품이다. 가로등 분전반에 제어장치를 설치, 제품에 프로그램한 스케줄에 따라 전체 등주 조명시설과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중앙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온라인 디밍제어도 가능하다.

자체 특허인 전력선을 이용한 디밍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고압방전식(HID) 가로등에 적용할 경우 최대 40%, LED 가로등에는 최대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사장은 “이 제품을 전국 가로등에 적용하면 50~60%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및 과도한 인공조명에 다른 빛 공해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조달청 계약을 시작으로 저효율 공공시설 및 대형시설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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