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아내
송일국 아내와 송일국이 만난 사연이 공개되었다.
송일국은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와 처음 만난 날이 8월 15일, 광복절이다"며 "내 인생의 광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연예부 기자가 소개팅 시켜줬다"고 말문을 연 송일국은 "처음 만났는데 `이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오후 3시에 만났는데 그날 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집에 바래다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를 "첫날 만나고 결혼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포도 농장을 찾아 아내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가 가장 좋아한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외국 나가서 몇 달 촬영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아내 생일이었는데 뉴욕에서 프린터도 사고 노트북도 빌려 앨범을 만들었다. 그 바쁜 와중에 정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송일국은 아내를 위해 손도장을 찍은 카드를 만들려고 거실에 물감을 늘어놓고 함께 카드 만들기에 나섰다. 함께 재미있게 놀던 중 삼둥이가 짜증을 내며 소파에 물감을 묻히자 “안돼, 하지마”라고 말할 뿐 아이들을 크게 다그치지 못했다.
겨우 카드를 완성한 송일국의 다음 선물은 생일축하 노래 동영상 제작이었다. 송일국은 셀카봉에 휴대폰을 놓고는 겨우겨우 삼둥이를 진정시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카메라에 담았다.
드디어 아내 생일, 송일국은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식탁을 꾸며 최고의 생일상을 차렸다. 송일국의 아내는 송일국와 삼둥이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고는 크게 감동을 받았고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송일국 아내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