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티엔티, 중기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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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ATE(Automated Test Equipment) 전문기업 (주)아이티엔티(대표 장경훈)가 2014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혁신 및 기술보호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기술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뛰어난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주어지는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주)아이티엔티는 플래시 메모리 자동화 검사장비는 물론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업계에 불모지와도 같은 SOC 검사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주)아이티엔티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의 숨은 공신으로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와 관련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외특허 4건을 포함 3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특히 고가의 외산 검사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대안으로 활용되던 BOST(Built Off Self Test)를 최초로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 검사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머물지 않고 별도의 ATE로 사업화한 EBOST는 혁신적인 에너지절감과 공간절약은 물론 외산 대비 1/3에 불과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90% 이상 기록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낸 (주)아이티엔티는 반도체 업계 전반이 고전하던 지난해에도 성장을 거듭한 끝에 설립 8년 만에 매출 200억 고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장경훈 ㈜아이티엔티 대표는 “ATE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MEMORY ATE 및 SoC ATE 부문을 지속 개발하여 글로벌 TOP으로 도약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