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6년 안에 스스로 운전하는 전기자동차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CNN 등 외신은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일본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르면 3년 안에 반자동 운전 시스템이 적용된 테슬라 전기차가 나올 것이며 차량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6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완전히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차는 5~6년 내에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로드맵대로 테슬라가 제품을 낸다면 2017년을 전후해 반자동 운전 전기차, 2020년께 전자동 운전 전기차가 나오게 된다.
현재 자동차 자동운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테슬라 외에도 구글, 인텔, 제너럴 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혼다 등이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