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1일 서울 가락동 본원과 지역 사무소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정책수요자를 대표한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에게 NIPA 전 직원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 서약서를 제출했다. 서약서에는 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금전·선물·향응 등을 받거나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검소한 경조사 등 5개의 청렴실천 항목을 담았다. 또 부정 발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조만간 시행할 방침이다.
박수용 원장은 “정책수요자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심정으로 전 직원이 제2의 창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렴 결의대회에서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용 원장(왼쪽)과 정수진 책임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