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D프린터 제조업체 복셀젯(Voxeljet)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기업들의 인용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복셀젯이 보유한 3D프린터 특허수는 총 15건이며, 현재까지 총 122건, 최근 3년간 67건 인용됐다. 이는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등 선도기업을 제외한 전문 기업 중 헌츠만(Huntsman)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업들로부터 인용이 높은 특허를 많이 보유할수록 향후 3D프린터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복셀젯이 보유한 특허 중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 분야 특허는 최근 3년간 피인용수가 8건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방사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관련 피인용이 3건으로 높았다. 두 기술은 레이저 또는 전자빔을 직접 작업에 활용하는 기술로 3D프린터 전통 방식 중 광경화 수지 조형 방식(SLA)에 속한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