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나승열)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12명에게 총 3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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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서는 유혜선 장학금, 웨스턴의료센터 장학금 등 동문 선배가 후배를 위해 기부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26명이 제자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했다. 현재 수의사 동문 100여명도 참여하는 장학기금으로 약 6억원이 적립됐다.
유혜선 장학금은 고(故) 유혜선 학생의 뜻에 따라, 유 학생의 부모가 지난 2012년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이상목 건국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는 그 취지가 아름답고 소중한 장학회”라며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를 중심으로 후배를 위한 장학 시스템이 우리 학교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