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무더위에 맞서는 방법, ‘타투’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내리쬐는 햇빛 때문에 흘러내리는 땀, 짧아진 외출의상으로 드러나는 몸매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노출이 부담스럽거나 노출 시 잘 보이는 곳에 흉터가 남아있는 이들에게 여름은 곤욕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이야기가 생각된다면 이 글을 눈 여겨 보도록 하자.
절정을 향해 가는 무더위 앞에서 긴팔, 긴바지로 일관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더위에 맞서는 방법, 노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주인공은 문신의 또 다른 이름, 타투.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됐다.
온 몸을 감싸는 이레즈미 부터 타투에 대한 부담감을 없앨 수 있는 미니타투까지, 다양한 장르의 타투는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또한, 실력 있는 타투이스트가 소지한 도안을 선택하거나 타투이스트와 상담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도안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문신의 특징이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 자리하고 있는 ‘타투굿’(http://blog.naver.com/ta2good)
타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의 발길 역시 분주해졌다. ‘항상 좋은 타투를 만들겠다’는 타투이스트의 마음이 담긴 상호명이다.
이곳의 주종목은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올드스쿨 타투. 타투 중에서도 가장 타투다운 타투, 전통적인 문신이다. 화려하면서도 진한 색감의 타투를 경험하고 싶다면 올드스쿨 타투를 추천한다.
올드스쿨 타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타투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홍대타투 굿. 국내 여러 컨벤션에 참가해 그 실력을 인증받은 타투이스트가 기다리고 있으니 믿고 방문해도 좋을 터.
타투굿은 타투도안의 다양화로 올드스쿨 뿐만 아니라 블랙엔그레이, 레터링, 바이오메카닉, 오리엔탈, 남자타투의 상징 이레즈미, 켈틱, 칼라타투, 용문신, 호랑이문신, 별타투, 나비타투, 잉어문신, 여성타투, 커버업 등 폭넓은 분야의 도안 커스텀이 바로 이 곳의 경쟁력이다.
올 여름, 타투에 도전해 무더위를 즐겨보자.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