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2분기 흑자전환, SKC 매출도 전년대비 18.2% 증가

지난 2011년부터 적자를 기록해 온 SKC솔믹스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모회사 SKC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2%나 성장했다.

SKC(대표 박장석)는 지난 2분기에 매출 746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2%,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6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1%나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화학 부문에서는 매출 285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화학 시장 성수기 진입에 따라 판매 물량 확대와 다운스트림 제품의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수익이 모두 상승했다.

필름 사업도 매출 2224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7.5%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등 좋은 성적표를 냈다. 열수축 필름과 산업용 필름 시장이 확대된 데다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태양광용 필름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특히 자회사 SKC솔믹스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적자폭이 줄어든 SKC솔믹스는 태양광 사업 부문의 손실축소와 세라믹 파츠 사업의 성장으로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


(단위:억원)

※자료:SKC

SKC솔믹스 2분기 흑자전환, SKC 매출도 전년대비 18.2% 증가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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