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힘든시기
김태균 힘든시기를 정찬우가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찬우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태균이가 최근 2년 동안 힘든 일을 많이 경험했다. 옆에서 보기에 정말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정찬우를 향해 "요즘 따라 형의 존재에 고마움을 느낀다. 멋있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찬우는 "지금까지 20년을 함께 해 오면서 최근 2년간 김태균에게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왜 이렇게 힘든 일을 겪나`하는 생각에 참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찬우는 "내가 쑥스러워서 살갑게 위로의 말을 못 했는데, 꿋꿋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어른이 다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데뷔 때 4살 어린 동생이었으니 정말 어리게 느껴졌는데, 지금 보니 대견하기만 하다"고 덧붙이며 형으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눈물을 머금은 채 고맙다는 눈빛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