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5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너지는 소방방재청과 ‘민관합동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 및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포스코에너지와 소방방재청은 건물이 낡아 붕괴·화재 위험에 취약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설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서울·포항·광양 인근 에너지 빈곤층을 선정해 새집 한 채를 지어주고 18개소에 에너지 효율 시공을, 40개소는 설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 10% 이상을 난방비·광열비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가구가 해당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