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르디아호,좌초된지 2년 반만에 인양작업 시작 '비용이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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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르디아호

콩코르디아호

콩코르디아호의 인양작업이 실시되었다.

이탈리아에서 촤초된 초대형 유람선 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콩코르디아호는 좌초된 지 2년 6개월 만에 선체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해 9월 기울어진 배를 세우는 작업이 완료된 콩코르디아호는 배 양 옆에 달린 금속 상자에 공기를 주입해 바다 위로 띄울 예정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240킬로미터 떨어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항으로 옮겨 해체할 계획이다.

길이 290m에 무게만 11만 4천여 톤에 달하는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및 폐기 작업엔 모두 15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조 800여억 원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의 건조비용은 4억 5000만 유로였습니다.

한편 승객들이 대피하기 전 배를 버리고 도망친 선장은 현재 살인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