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창업보육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와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융합적 지식을 기반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을 촉진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대한민국 1호 우주비행사로, 최근 3D프린터와 창업지원 분야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 공유와 팀 빌딩,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한 팀 프로젝트, 모의투자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우수 창업팀에는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창업 컨설팅과 타이드인스티튜트와 연계한 지속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혜숙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과학기술 및 ICT 분야 여성 창업활동 확산을 지원하고자 이번 캠프를 개최한다”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여성 창업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