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에 5단계 필터시스템 채택 정수기 출시

LG전자가 인도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G는 국내 업체 가운데 자체 브랜드로 인도에 정수기를 출시한 유일한 회사다.

신제품(모델명 WAW73JW2RP)은 인도 현지의 수질에 적합한 정수 성능을 갖췄다.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준다. 역삼투압(RO)필터는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마이크로미터(㎛)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2 in 1 워터솔루션’ 기능을 구현해 식수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 식재료 세척용 물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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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가전 매장 직원이 고객에게 LG 정수기를 설명하고 있다.

구입 후 1년 동안은 헬스케어 전문가가 4개월에 한 번 고객을 방문해 배관 등 물이 닿는 곳을 전기분해 살균하는 ‘케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LG전자는 정수기 신제품을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 출시해 해외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순황 LG전자 인도법인장(전무)은 “정수기 사업에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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