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 LED 감성 조명이 나왔다.
에버티(대표 이광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달과 해, 별 모양 LED 감성조명 ‘팜 라이팅(Palm Lighting)’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팜 라이팅’은 손바닥(팜)과 조명(라이팅)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캐릭터인 해와 별, 달 모양 3종으로 돼있다.
버튼 하나로 켰다 끌 수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1초 동안 길게 누르면 켜진다. 반대로 1초 동안 길게 누르면 꺼진다.
한번 충전으로 최장 2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USB로 충전할 수 있어 건전지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높이기 위해 빨강·녹색·파랑(RGB) 트루 컬러를 사용했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발열이 거의 없다. 아이들이 잠잘 때 취침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화장실 갈 때도 유용하다.
또 은은한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수유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캠핑용 조명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유럽의 유해물질 안전평가 인증인 로하스(RoHS) 인증을 올 3월 획득했다.
국내 인증(KC)과 FCC 및 CE인증도 받았다. 자체 사이버몰(palmlighting.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온라인 종합몰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가는 4만2000원이다.
이광규 사장은 “팜라이팅에서 나오는 은은한 불빛과 다양한 색상은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다”며 “실내나 실외 등 어두운 곳에 혼자 다니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가정 내 원하는 장소 어디에든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돼 있다”며 “LED 조명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천안=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