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일 KT파워텔(대표 엄주욱)에서 독거 어르신 돌봄을 위한 복지폰을 후원받아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을 돌보는 생활관리사와 독거 어르신에게 무전 통신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제공, 안부 확인은 물론이고 다자간 그룹무전으로 어르신들 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KT파워텔 복지폰의 특수기능인 무전통신 기능으로 음악방송을 하고 폭염 같은 응급상황 공지를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효과적으로 독거 어르신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무전단말기를 통한 만남과 더불어 오프라인을 통한 독거 어르신 간 개별적 친목활동을 실시해 독거 어르신에게 최소 한 명 이상의 친구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KT파워텔 복지폰을 통해 독거 어르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 고독사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