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이승준, "내 포지션은 라미란 놀림감, 실제성격은 낯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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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막돼먹은 영애씨 홈페이지/이승준 라미란

이승준 라미란

`막영애` 에 출연중인 이승준이 라미란을 언급했다.

이승준은 “현장의 기싸움? 그런 것 못 느꼈다. 극중 연기대결이 있지만 베이스가 코미디니까 모두 재밌게 찍고 있다”며 “분위기는 주로 김현숙과 라미란 두 여성이 주도한다. (윤)서현 형은 재밌기는 한데 사람이 신사이고 정지순은 순박한 매력이 있는 친구인데 나서는 타입은 아니다. 반면 김현숙이나 라미란은 거침없는 말솜씨로 사람들을 리드하더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승준 본인도 김현숙과 라미란에게 리드당한다고 고백했다. 극중 포지션과 리얼 포지션은 정반대라는 것. 이승준은 “우리가 스케줄이 바빠서 회식을 많이 못하는데 그래도 다른 드라마에 비하면 자주 하는 편 같다”며 “회식 때 내 포지션은 김현숙과 라미란의 놀림감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내가 두 사람을 구박해도 실생활에서는 정반대다. 아무래도 극중 성격과 내 성격이 다르다 보니 재밌나 보더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준의 실제 성격은 낯을 조금 가린다고 한다. 극중 이승준 사장의 능청스러운 성격 그대로 넉살좋은 성격은 못 된다는 것. 그래서 ‘막영애’ 동료들과 이승준이 친분의 의미로 종종 장난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