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배성재, 전범기에 "모르는 것도 잘못, 나치깃발과 같은 것" 분노

Photo Image
힐링캠프 배성재 전범기 분노 나치

힐링캠프 배성재 전범기 분노 나치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일본의 전범기 응원에 다시한번 일침을 가했다.

지난 30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독립운동을 하신 훌륭한 집안의 자손`이라고 묻자 "외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외갓집이 독립운동과 얽혀 있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 나치 깃발같은 걸 들고 나오는 것. 우리는 보자마자 분노가 치미는 거다. 이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서 제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중계로 채널이 나뉘는 건 축구 붐이 고취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월드컵 끝나고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K리그 클래식은 바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리스와 일본 경기에서 얼굴에 전범기를 그린 일본 관중이 등장하자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고 분노했다. 전반 31분 경 얼굴에 욱일승천기를 그린 일본관중이 등장하자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게 없는데 말입니다"며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