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시절 최화정
`참좋은 시절`의 최화정이 사기꾼의 청혼에 감격했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38회에서 하영춘(최화정 분)은 사기꾼 한길상의 청혼을 받고 감격했다.
강태섭(김영철 분)은 첩 하영춘을 쫓아내려 한길상을 소개해줬지만 한길상은 러시아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우며 하영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어 9개월 만에 한길상이 돌아오자 하영춘은 “나 강태섭 처제 아니고 아들 낳은 여자다. 내가 한사장님 속인 거나 그동안 한사장님이 날 애타게 만든 거나 그게 그거다”고 고백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한길상은 그런 하영춘에게 “나랑 결혼해 달라. 그동안 영춘씨 곁을 떠나 잘해주지 못한 게 화가 나서 잠을 못잤다. 허락만 해주시면 영춘씨 아들에게도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 기회를 달라”고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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