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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과 안정성이 보장된 안검(눈부위) 봉합술이 국내에서 시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년, 노년층에서 쉽게 보이는 눈 밑 지방제거와 다크써클 치료술에 쓰이는 상안검 및 하안검 수술은 부작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었다. 성형술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해 흉터가 남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눈 밑의 피부 절제를 너무 과도하게 해서 눈이 뒤집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닥터하안검 손용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이번 봉합술은 흉터의 잔존감이 기성 봉합술에 비해 30% 이상 대폭 축소되고, 과도한 피부 절제에 의한 눈꺼풀 뒤집힘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집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50% 이상 늘어난 부분은 병원 수익적 측면에서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나,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분야에서는 필수불가결한 봉합술이다.
이 안검봉합술은 닥터하안검이 일본 동경여자대학 연수당시 공동연구로 개발한 것으로, 이후 국내에서 수많은 임상시술의 결과가 반영돼 완성도가 높아졌다.
손 원장은 “안검 봉합술은 상-하안검 수술의 부작용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국내, 일본, 이란, 중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과 러시아 간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되면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일본으로 편중된 의료관광 대상국을 확장하는 활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홍보도 중요하지만, 의료 신기술 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의료 경쟁력을 도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