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칩샷
안정환 해설위원은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서 칩샷을 언급했다.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서 송종국 위원이 후반 종료 직전 콜롬비아 제임스 로드리게스(22)가 환상적인 칩샷으로 4-1 쐐기골을 넣자 "칩샷이 쉬운건가요? 안위원님" 이라고 묻자 안정환 위원은 "칩샷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실수하면 감독한테 욕을 엄청 먹는다. 아무나 못하는건데 로드리게스 선수 대단하다. 월드 클래스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종국 위원은 "2002 스코틀랜드전에서 안위원님도 칩샷을 넣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라고 반문했고 안정환 위원은 "네 그때는 넣었죠"라고 말하자 송종국 위원은 놀리는 듯한 말투로 "오~ 월드클래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안정환 위원은 "왜 갑자기 칭찬을 해주시고 그러십니까" 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일본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이날 대패하며 C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