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병장 '적응 못하는 관심병사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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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총기 난사 사고 병장 관심병사

22사단 총기난사 사고 임모병장이 관심병사로 알려져 화제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GOP 주간 경계 임무를 마치고 총기 사고를 일으킨 뒤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탈영한 임모 병장을 체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주요 도주로에 검문초소를 설치하고 수색팀을 증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육군은 사고가 난 부대에 조사단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임 병장은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육군 관계자는 “임 병장이 혹시 월북할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재 동부전선 북한군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총기 난사 사고로 사망한 22사단 장병은 김모 하사를 비롯한 병장 1명, 상병 1병, 일병 2명 등 5명이며 부상자는 7명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부상자 중 4명은 강릉 국군병원으로, 2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명은 강릉아산병원으로 각각 후송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