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폴리오, 여행 전문 전자책 7월 서비스

여행 때마다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언제어디서나 스마트기기를 꺼내 안내를 받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결합해 여행자 간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가 나왔다. 휴가와 해외 장기여행을 기획하는 여행자로선 반가운 여행포털이 될 전망이다.

Photo Image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는 SNS 기능을 갖춘 여행분야 종합 전자책 서비스 ‘트래벌룬’을 7월 내놓는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기반 앱 서비스다. 트래벌룬은 여행과 말풍선(SNS)을 결합해 지었다.

트래벌룬에는 무료 또는 유료 전자책 100여권이 들어간다. 렉서스, RHK(구 랜덤하우스), 길벗, 상상출판사가 펴낸 유료 책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관광청이 만든 무료 책도 포함했다. 여행서 시리즈로 유명한 RHK가 펴낸 ‘서울 100배 즐기기’ ‘주말여행 컨설팅북’ ‘핵심유럽 100배 즐기기’ 등 인기시리즈도 담겼다.

첨단 기술이 녹아든 전자책은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여행 시 필요한 날씨 정보, 검색기능, 사진 찍기, SNS 공유, 포스트잇 메모 등을 제공하고 구글맵을 지원해 주소 확인 시 지도를 함께 보여줘 길 찾기가 한결 쉽다. 전자책에서 자주 사용하는 읽기, 넘기기, 메모 기능을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빠르게 구현했다. 일례로 홍콩을 여행한다면 책을 보면서 숙박지 위치 페이지를 메모하고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지도로 검색할 수 있다. 물건 구입 때는 환율을 계산하고, 책을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성윤 대표는 “여행에 관련한 전자책을 모은 것 뿐 아니라 여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SNS를 결합해 트래벌룬을 서비스할 예정이다”며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