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ICT 표준기술 예측"...20일 코엑스서 ICT융합포럼 열려

미래 ICT 표준을 예측하고 패러다임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점쳐볼 ‘2014년 제2차 창조경제 ICT 융합 포럼’이 20일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 창의미래연구소가 주관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ICT 시대를 대비한 미래 표준 기술로 HTML5와 웹,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반 네트워크(SDN)/네트워크가상화(NFV), 의료, 재난통신 기술 등이 소개된다.

또 국내 정상급 표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창조경제와 표준과의 관계, 새로운 표준화 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대해 언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네트워크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 국가R&D를 담당하는 임용재 CP와 김두현 CP는 초청연설에서 중소기업 지원과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전략과 소프트웨어 R&D의 기획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재규 매직에코 대표가 ‘내가 만드는 ICT’를 주제로 최근 사물인터넷과 함께 창조경제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는 ICT DIY와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해 거론한다. 이어 삼성전자 이원석 박사는 미래 모바일 환경에서의 웹 기반 운영체제 및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영래 조선대병원 교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의 의료분야 3D 표준 기술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생동감 있게 조명한다.

손승원 창의미래연구소장은 “미래 ICT 표준화 패러다임 변화는 융복합 추세에 발맞춰 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창조경제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방형 환경이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미래 ICT 기술을 이끌어 가는 것이 결국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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