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전략 노출 최소화…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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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한국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가나전 가짜 등번호 전략을 내세워 한국 가나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평가전을 벌였다. 이날 한국 가나전 경기는 KBS2 단독 중계로 조우종 캐스터, 이영표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경기에 앞서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측은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나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평가전을 참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전력을 공개하지 않기 위한 전술이라는 것.

가짜 등번호를 바꿔서 출전할 경우 선수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워 전력분석을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이에 과연 가나전 가짜 등번호 전략이 과연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가나전 가짜 등번호를 단 한국 대표팀은 후반 24분 현재 0-3으로 가나에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