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검증 받았고, 영문과 중문판도 발간할 것

현대모비스가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보고서를 펴낸 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는 기술역량을 특별 주제로 20페이지에 걸쳐 내용을 담았다. 특집에는 이 회사의 친환경 기술과 지능형 안전 기술을 소개하고, 2020년 글로벌 톱5를 향한 R&D 비전과 현황 등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감동 품질 달성`, `리스크 관리`, ``동반성장`, `인재육성` 등 지난해 언론에 공개된 이슈를 분석했다.
또 보고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검증을 받았으며, 글로벌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문과 중문으로도 다음 달 발간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명철 사장은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끝없이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현대모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