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 해병대 입대
배우 윤시윤이 조용히 입대했다.
28일 윤시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시윤이 오늘(28일) 오후 1시50분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라며 "본인이 원래부터 조용히 입대하길 바랐고, 또 지금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용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시윤은 지난 2월 KBS2 드라마 `총리와 나` 종방 당시 올해 현역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촬영 중 해병대에 지원했고 면접을 거쳐 합격 통보를 받았다.
또한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 윤시윤은 입대 당일에도 팬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나도, 꽃!`, `총리와 나`, 영화 `백프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윤시윤은 7주간 해병단에서 기초 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 2년의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