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공기업이 앞장선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은 1977년 설립 이래 국내·외 에너지 동향과 국가 에너지 정책수립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에너지 기술로 행복사회를 열어가는 KIEW’라는 비전 아래 5대 성과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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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과제는 성과 중심형 조직과 인적 역량 강화다. 성과창출형 연구조직을 설계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창조·선도형 R&D를 견인하는 성과 평가 제도를 구축하고 창의적 융합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또 비정규직 인력을 선순환하기 위한 운영 개선에 나선다. 성과창출형 조직을 구성, 우수인력 운영이라는 최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 윤리문화를 확산하는데도 힘쓴다. 예산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예산집행 투명성을 강화한다. 자체 감사제도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안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을 펼치기로 했다. 연구윤리 강화, 연구비 사용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와 나눔의 에너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정착에도 주력한다. 임무유형별 R&D 기획 및 과제선정 시스템과 전주기 성과확산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성과가 확산되지 못한 장롱특허 활용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또 연구원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보육도 강화한다.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해 국가 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의지에 맞춰 연구시설·장비 관리, 활용 시스템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국민과 소통을 강화해 과학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전략적 국제협력 사례도 확대할 예정이다. 4세대 R&D 경영을 위해 연구체계도 혁신적 변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연구품질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R&D 지식경영 인프라를 운영할계획이다. 연구품질 보증을 통해 성과활용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성과도 만들어냈다. 제주에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개소했고 동남권과 호남권에는 울산, 부안에 협력센터도 개설했다.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국제화와 개방화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미국 UCLA와는 스마트그리드에 관한 협력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인력은 물론이고 국내 대학교수 연가 유치 등 외부 전문 인력 활용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확대, 연구품질 보증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조직 중 ‘산업기술협력센터’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운영과 IP(지적재산권)경영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벤처기업 보육, 인력양성 등의 수행으로 에너지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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