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도 `관광주간` 동참 독려

재계에 이어 중소기업계도 정부의 ‘관광주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독려 운동을 펼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관광주간’에 범중소기업계가 적극 동참하도록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협조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주간은 5월 1일부터 11일, 9월 25일부터 10월 5일 등 총 22일간을 지정해 하계휴가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하고 국민여행 편의 제고와 내수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펼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시대’에 발맞춰 연초부터 범중소기업계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4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초대한 문화 공연을 준비 중이며 회원사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조기퇴근 등으로 중소기업 근로자가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준 중기중앙회 창조경제부 부장은 “중소기업계의 연가사용 계획과 관광주간 시행에 대한 업계 분위기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 경제 활력과 국내 관광수요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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