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회' 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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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

슈퍼레이스가 14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14시즌 개막을 알렸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버들이 `괴물차`로 불리는 스톡카를 타고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으며 등장했다. 특히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포인트로 손꼽히는 신-구 라이벌들이 차례로 등장, 2014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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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

`슈퍼6000 클래스`에 처음 출전하는 방송인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류시원, 원년 라이벌 김의수와 조항우, 다크호스 김중군과 이건희, 이문성 등이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고, 디펜딩 챔피언인 황진우와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의 멘토로 알려진 김동은도 차례로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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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슈퍼레이스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외에도 방송인 서유리가 2014 시즌 슈퍼레이스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명예드라이버로 위촉된 서유리는 "프로레이싱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돼 기쁘다"면서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많은 팬들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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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한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이달 2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올 시즌은 총 8전으로, 이 중 3번은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진행된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4개 클래스 중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엔 사상 최다인 13개팀이 총 20대의 스톡카를 내놓으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규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