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91억원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아사히 알렉스와 91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16년 4월까지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올해 일본 시장에서만 135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타이요우와 44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일본 시장 수요 증가를 예상해 2012년 일본 지점 설립 이후 꾸준히 영업을 이어온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김대룡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은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시장에 성과를 나타나 의미가 크다”며 “일본 태양광 시장은 올해 9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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