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에 수소연료전지차 75대 수출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에 현대차 선정, 투싼 ix FCEV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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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U FCEV 보급사업자'로 선정

현대차가 유럽시장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75대를 수출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연합(EU) 산하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사업` 입찰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시청에서 런던 부시장 키트 몰트하우스(Kit Malthouse)와 임병권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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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현대차에 따르면 도요타, 혼다, 다임러, BMW 등 총 5개 자동차 업체와 에너지 업체, 런던시청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 회사는 컨소시엄 내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업체로, 총 110대 중 가장 많은 75대를 보급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임병권 현대차 유럽법인장은 "유럽시장에 투싼ix 수소연료자동차가 보급되며 수소연료전지차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