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노사발전재단 해외투자진출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

KOTRA(사장 오영호)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우리 해외 투자기업의 ‘착한 기업 문화’ 확산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미얀마 진출 한국 기업의 파업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CSR와 인권정책은 책임경영을 넘어 미래 성장의 핵심요소라는 공통된 인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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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KOTRA 사장(왼쪽)과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착한 기업 문화 확산 협력 후 기념촬영했다.

기업 내부 고객과 소통과 인권경영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발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공헌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존 CSR과 구별된다.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인권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인권경영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해외 진출 한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한국형 굿컴퍼니’의 확산이 경제부문의 ‘한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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