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게임대상 캐릭터부문 상과 이달의 우수게임상에 빛나는 `쿠키런`이 폭발적 인기와 함께 개발업체 데브시스터즈의 600억원 매출 돌파를 이끌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김종흔)는 지난해 매출 61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모바일게임 `쿠키런`을 출시한 후 1800만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매출 2~3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라인 쿠키런`을 출시했으며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무료게임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이번 연말 또는 내년 초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며 주관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