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3,606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4만2,733대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1만656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1월 내수시장에서 총 1만873대를 판매, 전년 동기 1만31대 대비 8.4% 늘었다. 1월 실적은 2007년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좋았다.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간 것. 특히 최근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65.4% 증가했으며, 안전 및 편의품목으로 상품성을 높인 2014년형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36.2%가 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173.6% 증가했다.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캠퍼 패키지’를 출시한 올란도 역시 1월 한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1,23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9.2% 늘었다.
이 회사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지난 해 전체 내수 판매실적 호조에 이어 새해 첫 달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최대 내수판매와 GM 글로벌 최대 판매실적 달성을 축하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월 한달간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쉐보레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한편, 초저리 할부 등 다채로운 고객 혜택을 내걸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