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노비즈, 대학생 일자리 1000개 더 만든다

경남도는 5일 도정회의실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경남지회와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춘 이노비즈 경남지회장은 “1천225개 회원사가 도내 대학생 1명씩을 더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노비즈 회원사로부터 인·허가, 민원처리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원스톱 행정지원에 나선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노비즈 회원사들은 평균매출 150억원, 평균 고용인원 45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기업당 대학생 1명을 더 채용해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 주겠다는 약속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중견기업 간 협약체결로 2013년 12월말 도내 9개 기업이 도내 대학생 175명을 채용, 전년 79명 대비 221% 증가했다.

도는 올해 대기업 중심에서 도내 향토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한 협약체결을 확대할 방침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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