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이나 설 선물 정보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은 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7일 설 연휴 때 개인 사용자나 기업 보안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수칙들을 발표했다.
회사는 스마트 기기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밀번호 같은 주요 정보를 저장하지 말고, PC·스마트 기기의 백신과 운용패치(OS)에 최신 보안패치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PC 암호는 항상 설정하고 장기간 부재 시엔 PC 전원을 끄는 한편,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유출사고를 미끼로 한 개인정보 확인 및 정보 제공 요구를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정일옥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 팀장은 “나흘 간의 연휴 동안 내부 정보 유출 등 각종 보안 침해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여 개인 사용자는 물론이고 기업 보안 담당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