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 내 PC에 저장된 개인(고객)정보를 검사하고 암호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개인정보 검사 도구`를 다음달 28일까지 무상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PC에 저장된 문서 중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검색해 암호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의 생성·수정·복사·전송시 실시간으로 알람을 해 개인정보 사용 유무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참여 신청은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privacy.jiran.com)에서 가능하며, 설치일로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쓸 수 있다.
회사 측은 “카드 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기업들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아무런 대응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거나 기술적 조치를 검토 중인 기업들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