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 `초고선명(UHD)`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가 훨씬 높아질 겁니다. 2~3년 내 UHD 생태계가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크 커즌즈(Mark Cousins) 엘리멘탈 테크놀로지 미국 본사 제품 총괄은 UHD를 이렇게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 스포츠 경기가 UHD 생태계와 생중계 시장을 빠르게 안착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엘리멘탈 테크놀로지는 UHD 실시간 스트리밍 인코더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기업이다. 10비트 4K HEVC 영상 처리 기술을 사용한 실시간 인코더로 지난해 `오사카 마라톤`에서 세계 최초로 중계 스트리밍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UHD 실시간 인코더가 없어 생중계가 불가능했다. 올해 초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라이브 4K 60프레임 HEVC 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였다. 60p 생중계 역시 세계 최초다.
커즌즈 총괄은 “UHD는 IPTV 데이터망을 이용해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위성이나 케이블보다 훨씬 좋다”면서 “하지만 미국의 경우 위성과 케이블이 서로 UHD 이슈 선점을 하려는 경쟁이 심해 IPTV보다 먼저 서비스하고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UHD TV, 인코더, 카메라 등 하드웨어가 빠르게 보급되고 소비자가 고화질을 경험할수록 콘텐츠 생태계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