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인터파크INT(대표 김동업)는 오는 23·24일 공모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5700~67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 140만7073주를 포함한 680만7073주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인터파크INT는 투어(온라인 여행사), ENT(공연 기획·제작 및 티켓 판매), 쇼핑(온라인 쇼핑몰), 도서(온라인 서점) 등 4개 온라인 사업군을 확보했다.

지난해 연 거래액 규모는 2조2000억원 수준이다. 전년 기록한 2조1012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 76억원에 그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이듬해 154억원으로 갑절 이상 늘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집계된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연 거래액 수치를 웃돈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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