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정비해 재탄생한 KGIT, SW 기업 해외진출에 `총력`

일본진출협의체(KJIT)가 조직을 정비하고 글로벌진출협의체(KGIT)로 재탄생했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KJIT는 종전 회장·부회장·회원사로 구성된 조직 체계를 회장·총괄부회장·부문별부회장·회원사 형태로 정비하고 새해부터 KGIT로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3개 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부회장을 각각 임명한 게 핵심이다.

최종원 LG히다찌 대표가 G20 국가 진출을 위한 SaaB(SW as a Brand) 사업 부문 부회장을 맡았다. 국내 브랜드로 한계가 있는 선진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 브랜드를 덧입는 형태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SW공학센터장과 신석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장이 SaaB 부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G20 이외 중진·개도국 공략을 위한 `SGV(SW Great Ventures)` 사업은 오석주 대교CNS 대표가 맡으며, 김득중 NIPA 글로벌사업단장이 지원에 나선다. SGV는 SW·시스템통합(SI) 수준이 비교적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과 현지 통신사 등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SGS(SW Global Stars)사업 부회장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맡았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이 조력자로 나섰다. SGS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준비자와 사업화 능력을 갖춘 SW업체가 함께 글로벌 스타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GIT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1사1스타트업` 사업에 참여해 스타트업 기업과 결연을 맺는 등 이미 관련 사업을 구체화 하고 있다.

김규동 KGIT 회장은 “최근 소프트포럼, BI매트릭스, 알서포트 등 국내 대표 SW기업이 KGIT에 참여하면서 회원사가 약 40개로 늘었다”며 “SaaB, SGV, SGS사업 추진에 매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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