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과 스마트기기의 결합으로 미래형 주거형태 제안
삼성전자가 CES에서 미래형 첨단 주거형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4년 상반기에 TV·냉장고·세탁기 등 집안 가전기기에 스마트폰 같은 IT기기를 연결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오는 7∼10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스마트홈 사업을 브랜드, 로고, `Smart Living & Beyond(스마트한 삶, 그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홈` 브랜드는 일상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백색 가전용품과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기어까지 연결시켜 통합플랫폼과 전용서버에 데이터를 취합, 이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래에는 삼성 스마트 홈 시스템을 기반으로 퇴근하기 전 집에 있는 에어컨이나 조명을 스마트폰이나 갤럭시기어로 미리 켤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기의 전원 오프 역시 `굿나잇`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확장되면 해외 출장중이거나 오랫동안 집을 비울때도 집안 가전제품들을 모두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로 조절 및 운영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2014년형 전략 가전제품과 스마트TV,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삼성 스마트홈`을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스마트 홈 관련 제품의 범위와 상세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