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와 에너지분야 공정성 등에 초점을 맞춘 입법활동으로 올해 주목을 받았다. 박 의원은 주로 에너지분야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모색했다.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사의 도입 규제를 강화하는 `도시가스 사업법 개정안`을 입법했고 국감 때는 포스코에너지, SK E&S, GS EPS 등 민간발전사 사장들을 국감장으로 불러냈다. 국감에서 이완경 GS EPS 사장에게는 과거 LNG 직도입 계획을 취소해 국민에게 해를 끼친 것에 대한 공개사과를 시키기도 하는 등 전투력을 과시했다. 박 의원은 올해 비리로 정지한 원전으로 인한 국민부담액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석유공사의 방만한 자원개발도 추적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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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