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티그리스(TIGRIS)`를 출품했다.
티그리스는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티그리스에 내장된 SNS 기능은 기업 내 다양한 응용 시스템과 연계 가능해 내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알림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티그리스는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타임라인 △인맥 관계 관리를 위한 소셜 매트릭스 △소셜 활동을 통한 축적된 지식 검색 △소셜 활동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그룹별 공지·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생성 기능과 개인 지식 관리를 위한 지식박스 기능을 갖췄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부 SNS의 오픈 API를 활용해 외부 개인 인맥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메뉴 배치의 일관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다. 새로 작성된 게시글을 알리는 푸시 기능, 빠른 소통을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을 갖췄다.
[주요특징]
▶OS:윈도, 유닉스, 리눅스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02)581-0324
[김범진 대표 인터뷰]
“소셜 미디어 활용이 개인 서비스에서 기업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티그리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소셜 미디어 활용의 트렌드 변화로 ESS(Enterprise Social Software)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주요 기업들은 ESS에 대한 활발한 영업·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타이거컴퍼니 역시 티그리스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컴퍼니는 직접 영업과 지역 파트너 영업을 바탕으로 티그리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출시 2년만에 삼성전자, 매일유업, 강원랜드 등 약 20여개의 기업·기관에 납품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회사는 소비자 발굴을 위해 매달 `창조적 조직문화를 위한 소셜웨어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총 16회의 세미나를 열었다. 내년에는 티그리스의 SNS 기능과 타 응용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소셜 그룹웨어, 소셜 고객관리, 소셜 인사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거컴퍼니는 내년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선다. 이미 태국의 한 생명보험 회사와 티그리스 도입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했다. 태국 사업을 위해 현지 한 IT 기업과 파트너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에도 티그리스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구축 사례를 제공해 소셜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