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갤럭시탭3 7.0을 내세워 대대적인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갤럭시탭3 7.0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30일(현지시각) 샘모바일, 토크안드로이드 등에 따르면 미 이동통신서비스업체 AT&T는 30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2년 약정을 신규 체결하는 가입자에 한해 7인치 갤럭시탭3을 무료 제공한다. 대상 스마트폰은 갤럭시S4, 갤럭시S4 액티브,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3이다.
월 10달러 가량을 추가 지불하고 AT&T 모바일 셰어(Mobile Share) 요금제에 갤탭3 7.0 태블릿을 포함시키거나 별도의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AT&T의 온라인 및 유통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1월 9일까지 유효하다. 갤럭시탭3 7.0(8GB)은 현재 아마존에서 1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우트닷컴(Woot.com)에서 파격가에 리퍼비시 삼성 태블릿PC를 판매한다고 밝힌 뒤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우트닷컴은 갤럭시탭3 10.1을 북커버와 함께 299.99달러, 갤럭시탭2 10.1과 키보드, 도크를 279.99달러, 갤럭시탭2 7.0을 129.99에 판매하고 있다. 또 갤럭시탭3 7.0과 북커버를 159.99달러에, 갤럭시탭3 8.0과 북커버를 28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