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아시아-유럽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녹색성장과 지속가능 발전목표-2015년 이후 개발 어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유럽의 환경·산업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양수길 유엔 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 한국포럼 상임대표가 `탄소이후의 미래와 포스트 2015`를, 브라이스 라론데 유엔 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발전 특별고문이 `비즈니스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각각 발표한다.
국제환경포럼은 지난 2003년 아셈(ASEM) 환경장관회의에서 승인돼 아셈 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아시아유럽재단(ASEF)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스자이델재단(HSF·독일), 글로벌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일본), 스웨덴국제개발협력청(SIDA·스웨덴)이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제환경포럼(ENVforum)은 아셈 회원국 녹색혁신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설립돼 운영 중인 아셈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가 공동 주최자로 파트너십을 맺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